접촉사고 마디모 해야할까?

 

 

경미한 접촉사고 마디모 해? 말어? 고민일때...

 

도로 코너구간에 서로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서로 차에서 내려 상대방 사고 부위 확인도 하였고 육안으로 봐도 차량 손상도 거의 보이지 않구요.

 

상대방도 나도 어디 아프거나 외상 흔적도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참 애매하죠..

 

 

"글쎄요.... 상대방 운전수가 보험접수를 부탁하구요 나중에 보니 상당한 금액으로 합의금을 원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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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경미한 접촉사고 할지라도 실은 통증의 정도는 개인마다 다를 수는 있습니다.

 

가볍지만 나는 목 뒷덜미가 아퍼요 하면 할말은 없지요.

 

그런데 과학적으로 접근해 봅시다 이거 진짜 아픈거 맞으실까요?

 

실은 전문가라면 차량 파손 부위 위치 정도만 봐도 어디 어디 몇 번 뼈가 고장이 났네 얼마동안 아프겠네 예상 가능하지요

누가봐도 경미한 접촉사고 인데 원하는 대로 합의 해야 하나요?

 

조금 무리는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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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모가 무엇인가요?

자동차 사고를 시뮬레이션 하여 인체 상해 정도를 예상하는 소프트웨어, 가격은 1년 이용료 1회선당 2500만원 이나 하는 고가 장비. 국내에는 5개가 있다고 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3개가 있고 도로교통공단에 2개 가 있다니 귀한 물건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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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모가 활약하는 부분은 경미한 교통하고 접촉사고에서 인명피해가 없는지 경미한지 판가름 할 때입니다.

 

어디까지난 참고 자료라고 생각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마디모 프로그램의 분석결과가 재판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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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모 신청 방법

1. 사고지역 관할 경찰서에 교통사고 사건 접수
2. 마디모의 의뢰 경찰서 교통조사계에 관련 진술조사 및 증거물 제출
3. 결과 통보 신청 후 1달~2달 결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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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은 마디모를 신청하기 전에 필요한지 반드시 한 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정말로 충격이 큰 것인지 정말 가벼운 문콕 정도라 분명 인체 상해는 없어야 되는 상황이라면, 마디모로 억울함을 호소함이 옳을 것이구요 하지만 사이드나 네비가 휘청거릴 정도로 충격이 심한 상황이었다면 인체상해 가능성도 있으므로 마디모 신청을 하여도 별 도움이 안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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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모가 진단서를 이기는 사례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대법원 판례도 있고 여러 판례들이 존재하며 2주진단 정도는 사고로 병원을 가면 거의 나오는 진단인데요 마디모로 2주 진단서 정도는 이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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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모 프로그램을 신청할 때는 사건접수시 채증된 블랙박스 영상과 사진들이 제출되고 대부분 이들 자료를 토대로 분석결과를 통보해 주고 있습니다.

 

이 결과가 재판에서 중요한 증거로 채택되거나 판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도 대세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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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위 할 점도 있습니다.

 

후방충돌사고 및 스치는 형태의 사고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추염좌(목) 요추염좌(허리) 대해서만 분석이 가능하니 신청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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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당연히 자신의 책임으로 잘못한 부분은 피해자에게 보상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경미한 접촉사고로 피해자가 가해자의 책임이라도 보기 힘든 부분까지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 재판의 판결 전에 유일하게 받을 수 있는 객관적인 소견이 마디모 프로그램 분석결과라고 생각이 되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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